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11월 20-28일 두바이와 몰디브로 신행을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당!

11월 18일에 결혼식을 한 후 하루 휴식하고 신행을 다녀왔어요~ 

신행에 대해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만 하고, 결정은 하지 못했을 때 지인의 소개로 광주투어스테이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가 아마 올해 초였던 2월이었어요!

일단 직장을 다니며 결혼식을 준비해야했기에 결혼이 끝나면 저희에게 필요한 건 휴식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대신 심심하거나 지루하지 않은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막연히 지인이 다녀온 하와이나 몰디브 정도로 생각하고 투어스테이 강하연 실장님에게 상담을 받았었는데 몰디브만 가는 게 아닌 

경유지인 두바이에서 경유만 하는 게 아니라 2박을 하면서 쇼핑도 하고 놀 수 있게 스케쥴을 짜주셨습니당!ㅋㅋ

사실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이기도 했고, 두바이나 몰디브는 처음 가는 나라여서 약간 긴장이 되긴 했습니당

결혼식 전에 정신없어서 신행준비물 미리 챙겨야지 하면서도 계속 짐싸기를 미뤄놓은 상태였고 짐은 결혼식 다음날 제대로 싸게 되어서

신행을 가신다면 결혼식 이후 하루이틀 쉬고 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인천공항에서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월요일 저녁 11:40분에 타는 일정이었는데 광주유스퀘어에서 오후 2시반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내렸더니 7시가 넘었었어요. 예상 시간은 4시간정도 걸리는 거였는데 퇴근시간이랑 겹치면서 인천쪽와서 좀 막히더라구요

원래 일찍 체크인하고 면세를 구경할 생각이었는데 그래도 버스를 더 늦게 타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체크인 빠르게 한 편이었고 면세도 재밌게 구경했어요~

대신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좌석은 이코노미여서 마냥 편하지 않긴 했습니당..ㅋㅋ 저나 신랑 모두 체구가 큰 편은 아니라서 크게 불편한 건 없었지만 아무래도 키가 좀 크신분들은 좌석 업그레이드 하시는 게 더 편하실 것 같긴해요

이거는 항공좌석에서 제공해주셨던 담요, 헤드셋, 베게에요 ㅎㅎ

파우치에 치약과 칫솔, 양말, 안대도 주시는데 그건 다 가져갈 수 있고 담요, 헤드셋은 내릴 쯤 수거하십니다 ㅎㅎ

영화도 볼 수 있게 되어있긴한데 10시간이 되는 장시간 비행이다보니 탭이나 패드를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

기내식은 입맛에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었어용 ...ㅋㅋ

그래도 처음엔 나쁘지 않았는데 비행기탈때마다 계속 먹다보니 약간 물리더라구요

10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두바이

저는 생각보다 잘 자고 영화도 보고 해서 그런지 많이 힘들지는 않았는데요

돈 많은 분들은 꼭 비지니스 타세용...ㅋㅋ 

새벽시간이었는데도 반짝반짝, 마치 밤에도 불빛이 많고 찐 도시 느낌이었어요 ㅋㅋ

돈 많은 나라라서 그런지 여유로운 느낌..!

공항안에 차도 팔고 있다니..ㅋㅋ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두바이에서 호텔은 그랜드하얏트 호텔이었어요 방에 짐을 풀려고 갔는데 허니문이라서 이렇게

테이블을 꾸며두셨더라구요 ㅋㅋ 침대두요~

짐 풀자마자 내려가서 조식먹었습니다

장시간의 비행이기도했고 음식도 다양해서 맛있게 잘먹었는데요

각성되서 그런지 잠이 하나도 안오더라구요,,ㅋㅋ

이 때 시간이 오전 9시정도였던 것 같아요~오후 4시에 사막투어가 있었는데 

오전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서 두바이몰에 갔어요

정말 넓더라구요~ 건물도 커서 마치 미래시대의 도시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두바이몰에서는 많이 산 건 없었고 일단 둘러보러 간거여서 구경하고 딘타이펑에서 점심먹고 분수쇼보다가

사막투어 맞춰서 호텔로 돌아왔어요

생각해보니 그랜드하얏트호텔은 오전에 두바이몰 셔틀 서비스를 해주세요~!

그래서 저희도 11:30분?이었나 그 때 호텔 셔틀을 타고 두바이에 갔다가 돌아올 땐 택시를 타고 돌아왔답니다

오후에는 셔틀 운행을 안하시는 것 같으니 참고하시구요~

호텔분들이 친절했고, 두바이몰과도 가까워서 저는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ㅎ

그리고 깔끔한 호텔이라서 그런지 주변 외관이나 사람들도 친절하고 무섭지?않은 느낌이랄까요

두바이도 조금 더 외진곳은 무서운 느낌이 있다는 블로그를 봤던 것 같은데 이런 부분도 참고해서 호텔을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아무것도 몰랐는데 하연실장님 덕분에 좋은 호텔에 잘 머무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막투어는 오후 4시부터 저녁까지 먹고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헤나체험도하고 낙타도 타고 ㅋㅋ

오프로드도 재미있었어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사막을 볼수는 없으니 두바이에 가셨다면 한번쯤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이날은 너무 피곤해서 모든 일정 마무리 후 쓰러져 잤어요..ㅋㅋ

다음날은 쇼핑하며 자유롭게 보내다가 저녁 11시쯤 체크아웃 후, 두바이-말레 비행기를 새벽 2시쯤 타는 일정이었는데요

두바이몰 외에 에미레이츠몰의 까르푸에서 쇼핑을 많이 한다고 하길래 가봤습니다 ㅎㅎ

그랜드하얏트 호텔 근처에도 와이파이몰의 까르푸가 있긴했는데 사실 저는 그걸 에미레이츠 몰 다녀오는 길에 알았어요;;

하지만 에미레이츠몰이 더 볼 것도 많고 재밌었기 때문에 후회는 하지 않아요 ㅋㅋㅋ

대신 호텔에서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택시로2-30분정도 가셔야합니당

에미레이츠 몰 내에는 스키장이 있어요

넘 신기해서 찍어놨습니다

바깥 날씨는 더운데 스키장을 내부에 짓다니...! 역시 돈이 많은 나라라는 생각이었어요 ㅋㅋㅋ

쇼핑할 땐 정신없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드라구요ㅠㅠ

하지만 에미레이츠몰 까르푸에서 지인 선물의 80프로는 다 산 것 같습니다

두바이 공항 면세점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초콜릿, 비누 등 선물 사실 분들은 까르푸 추천이요!ㅎㅎ

두바이에서 마지막날 밤은 두바이몰의 Third Avenue?라는 식당에서  분수쇼와 부르즈칼리파(버즈할리파)의 미디어파사드를

보며 마무리했답니다 ㅎㅎ

몰디브 기록은 2번째 후기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