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식 올린 지도 벌써 한달이 되어 갑니다. 올해 3월 무렵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하며 '신혼여행은 당연히 제주도 가야지'였는데, 주변에서 신혼여행 때 아니면 길게 쉬기도 어렵고, 이제 해외 가야지 하는 말들이 많아서 큰맘 먹고 해외여행을 결심하게 됐어요. 일본, 중국 등 가까운 나라로 짧은 해외여행만 해봤던 저랑 대만만 가 봤던 남편은 특별히 가고 싶은 나라가 있는 것도 아니었죠.
그래서 가장 크게 고려했던 것은 ▲비행시간이 많이 길지 않을 것 ▲신혼여행지로 괜찮은가 두가지 였습니다.
처음 투어스테이 광주점을 방문했던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해외여행 1도 모르는 여행 초보들에게 홍은경 대표님이 좌라락 하며 저세상 풍경들을 보여주시던 모습... 저희 두 사람 모두를 위한 신혼여행이기에, 두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 추천과 여행 코스 추천을 해 주시던 모습을요. 제목에도 썼듯 저는 극극극 파워J의 기질을 갖고 있어 하루 24시간을 풍성하게 쓰는 여행 스타일을 갖고 있고, 남편은 평소에도 바쁜 여행은 많이 하니 신혼여행만큼은 휴양을 해 보고 싶다는 뜻이었습니다.
태국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직항 시간이 비교적 짧음(하와이, 몰디브, 발리 등에 비해) ▲처음 듣는 카오락 지역이지만 1년 중 갈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는 '시밀란섬' 투어 일정이 있어서 였습니다. 단 두가지 이유만으로 태국을 선택하고 카오락(4박5일)-푸켓(2박3일)의 일정으로 신혼여행 휴가를 꽉 채웠습니다. 큰 틀은 휴양이지만 어떻게든 계획적이고 누구보다 알찬 여행을 해보겠다는 속마음을 숨긴 채...ㅎㅎㅎㅎㅎㅎ
다들 경험해 보셨겠지만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정말 정신없고 바쁘잖아요. 결혼 준비 막바지 결혼식 한달 남기고는 '제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요. 신혼여행 출발 2주 전에서야 인천 가는 버스 예약하고, 출발 당일까지 밤을 새워 짐을 쌌던 저희 커플,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걱정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 해외가 처음은 아니지만, 마치 첫 해외여행 같은 마음으로 떠난 신혼여행. 결과적으로 대성공, 대만족, 투어스테이 허니문 패키지 덕분에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온 기분입니다. 지나간 결혼식은 하나도 생각 안 나는데 신혼여행은 매일 생각나요.
♥ ♥ 투어스테이 광주지점 홍은경 대표님께서 제 여행 스타일에 대해 듣자마자 신부님은 좀 휴식할 필요가 있다고.. 쉬어야 한다며 휴양을 적극 추천해 주셨는데요. 처음엔 듣고 흘리는 정도... '무슨 소리 나는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알차게 즐길 테야.' ㅋㅋㅋㅋㅋㅋ 이 마음이었거든요. 물론 태국 가서도 그랬는데, 이런 여행 스타일도 너무 즐거운 거예요. 커다란 휴양 속에 여유를 갖고 골고루 즐기기. 한국에서의 일상 속 여유와는 차원이 다른 세계! 새로운 여행 스타일에 도전할 수 있게끔 용기 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잘 다녀왔습니다.
카오락 투이블루 리조트 올인클루시브로 여유로운 식사를 마치고 식곤증의 힘으로 해변 썬베드에서 잠도 잤고요. 리조트 구석구석 투어 하느라 안 누워 본 베드가 없다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ㅋㅋㅋ 리조트 프로그램이나 행사도 짜임이 좋아서 태국음식 만드는 쿠킹클래스 듣고 똠얌꿍도 만들어 먹고, 태국어 기초 수업도 들었어요! 여행 내내 알차게 써먹은 기초 태국어, 저희 여행을 훨씬 풍족스럽게 만들어준 윤활제 같았달까요. 대표님이 해 보라고 하셨던 아쿠아 요가랑... 침대에서 맥주 마시면서 넷플릭스 보기는 못했지만 그 추천 덕분에 리조트 프로그램을 들어봐야겠다 생각할 수 있었어요! 하루종일 호텔에서 즐기고 쉬는게 지루할까 불안했지만, 대체할 수 있는 액티비티 덕분에 더 즐거웠고요. 카오락 일정을 포함하게 된 시밀란섬 전일투어 일정 역시 환상이었어요. 물 무서워 하는 쫄보 두 사람 모두 스노쿨링도 성공했고 멀미 걱정 있었지만 멀미 하나도 안 하고 즐겁게 행복하게 환상투어 다녀온 느낌이에요. 코끼리트래킹과 뱀부래프팅도 완전 이색적이고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게다가 푸켓 나카아일랜드는 풀빌라 리조트 자체가 섬이라고 해서... 하루종일 섬에 갇혀 있는다는 게 많이 걱정됐는데 무슨 소리, 며칠 더 갇혀 있어도 좋겠다 싶은 황홀한 곳이었습니다. 온갖 걱정과 불안으로 나카 아일랜드 포기하고 중간에 일정 바꿀 뻔 했던 저희를 잘 말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전문가 말은 믿고 보는게 상책이죠.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일정 중간에 기어이 낑겨 넣어서라도 시내(번화가) 구경 하고 싶었던 저희 욕심까지 현지 가이드님께 잘 건네주셔서 더더더 감사했습니다. 언제 친해졌는지 모르게 친해지는 최고의 친화력으로 신랑신부들 챙겨 주시는 모습이 넘 열정적이고 멋지세요. 전 세계 곳곳으로 허니문 떠난 커플들이 낮이고 새벽이고 연락이 온다는 말씀에... ㅋㅋㅋㅋ그저 현지에서 문제 생겨야만 연락하는 건줄 알고, 절대로 비상연락 하는일 없이 무소식이 희소식으로 다녀와야지 했던 제 목표는 성공 했지만요. 이제서야 돌아보니 즐겁다고 연락이라도 드리고 안부라도 전할 걸 싶더라고요. ㅋㅋ아무튼 저는 지독한 J입니다. (계획하고 목표한 것을 맹목적으로 실천하는) 신행 다녀온 이야기를 개인 블로그에 살짝 남겼는데 그걸 또 놓치지 않고 캐치하신 정보력 대단 대단!
♥♥♥ 끝으로 현지에서 만난 황영(황파파) 가이드님. 가이드님 아니었으면 이런 여행 가능했을까요. 패키지 여행은 다 거기서 거기라 뻔해, 다 똑같은 여행이고 정해진대로만 움직이니 자유롭지 못해서 스트레스야. 하는 편견을 제대로 깰 수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밀착하는 가이드님의 존재가 이토록 중요하고, 가이드님의 진심 가득한 응대와 소통 그리고 현지 조율 능력이 전체 여행의 질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됐습니다. 황파파, 황마마 별명 괜히 생기는 거 아니죠. 처음 만났고 여행사 패키지로 만난 가이드님이지만 언제 어느곳에 가더라도 온화한 표정으로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덕분에 믿고 의지하며 덤으로 마음의 안식을 얻었습니다. 궁금증 많고 호기심 많은 제가 여행 내내 정말 질문을 많이 했는데 단 한번도 귀찮은 내색 없이 한결같은 톤으로 진솔된 답변 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처음 가본 태국이란 나라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고, 패키지 여행이지만 자유여행이라 착각할만큼 진부하지 않은 특별한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왔던 그 모습 그대로 돌려보내 드리는 게 제 목표예요' 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일생에서 한 번 뿐인 허니문 여행을 안전하게 행복하게 완성시켜 주신 것 모두 가이드님 덕분이에요. 저희 둘을 위한 둘만의 여행이지만 가이드님 지분 40% ㅋㅋㅋ언제 또 뵙게 될지 모르겠지만 건강하시고 둘이 셋 되면 소식 전하겠습니다. 아, 푸켓에서의 일정 때 같이 동행했던 현지 가이드 수도 너무 좋았어요. 같이 카페도 가고 어설픈 제 태국어도 들어주고 수다도 떨면서 넘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신행 떠나기 전만 해도, 투어스테이 홈페이지에 신혼여행 후기를 이렇게 미주알고주알 자세히 남기고 있을까 싶었는데... 너무 즐겁네요. 처음 해본 휴양 스타일의 여행, 신혼여행이라 가능했을 일정과 감정일수도 있지만 새로운 여행 스타일을 체득한듯 해서 정말 정말 기쁘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허니문 아니어도 투어스테이와 함께 해도 되는 거 맞죠?!! 😆😆 또 만나요!
**투이블루, 더나카아일랜드 와이파이 엄청 빠르고 잘 터져서 로밍 해간 것(3기가) 다 남겨왔어요
**향신료 음식 잘 못먹는 편이지만 고수 빼달라고 하면 다 잘 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보다 해산물 강추, 생선구이 생선튀김 해산물볶음이 훨씬 더 풍미 좋고 맛있어요
<카오락 투이블루 리조트>
<푸켓 더나카 아일랜드 리조트&스파>
<시밀란섬 전일투어>
<코끼리트래킹 / 뱀부래프팅 / 빅부다 / 올드타운>
너무너무 행복했던 태국 신혼여행, 사진 2천장이던데.. 여기 다 올릴 수 없어서 너무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투어스테이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누구나 다 가는 곳 아닌 특별한 여행여서 더 좋고, 같은 곳이라면 더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도록 계획해 주셔서 더 좋은 투어스테이 허니문 패키지~ 또 가고 싶네요 ㅎㅎ
블로그에는 더 자세한 후기 남기는 중이에요😆
https://blog.naver.com/growthring_dl/222940828384
https://blog.naver.com/growthring_dl/222943627017
안녕하세요.
결혼식 올린 지도 벌써 한달이 되어 갑니다. 올해 3월 무렵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하며 '신혼여행은 당연히 제주도 가야지'였는데, 주변에서 신혼여행 때 아니면 길게 쉬기도 어렵고, 이제 해외 가야지 하는 말들이 많아서 큰맘 먹고 해외여행을 결심하게 됐어요. 일본, 중국 등 가까운 나라로 짧은 해외여행만 해봤던 저랑 대만만 가 봤던 남편은 특별히 가고 싶은 나라가 있는 것도 아니었죠.
그래서 가장 크게 고려했던 것은 ▲비행시간이 많이 길지 않을 것 ▲신혼여행지로 괜찮은가 두가지 였습니다.
처음 투어스테이 광주점을 방문했던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해외여행 1도 모르는 여행 초보들에게 홍은경 대표님이 좌라락 하며 저세상 풍경들을 보여주시던 모습... 저희 두 사람 모두를 위한 신혼여행이기에, 두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 추천과 여행 코스 추천을 해 주시던 모습을요. 제목에도 썼듯 저는 극극극 파워J의 기질을 갖고 있어 하루 24시간을 풍성하게 쓰는 여행 스타일을 갖고 있고, 남편은 평소에도 바쁜 여행은 많이 하니 신혼여행만큼은 휴양을 해 보고 싶다는 뜻이었습니다.
태국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직항 시간이 비교적 짧음(하와이, 몰디브, 발리 등에 비해) ▲처음 듣는 카오락 지역이지만 1년 중 갈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는 '시밀란섬' 투어 일정이 있어서 였습니다. 단 두가지 이유만으로 태국을 선택하고 카오락(4박5일)-푸켓(2박3일)의 일정으로 신혼여행 휴가를 꽉 채웠습니다. 큰 틀은 휴양이지만 어떻게든 계획적이고 누구보다 알찬 여행을 해보겠다는 속마음을 숨긴 채...ㅎㅎㅎㅎㅎㅎ
다들 경험해 보셨겠지만 결혼식이 다가올수록 정말 정신없고 바쁘잖아요. 결혼 준비 막바지 결혼식 한달 남기고는 '제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요. 신혼여행 출발 2주 전에서야 인천 가는 버스 예약하고, 출발 당일까지 밤을 새워 짐을 쌌던 저희 커플,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걱정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 해외가 처음은 아니지만, 마치 첫 해외여행 같은 마음으로 떠난 신혼여행. 결과적으로 대성공, 대만족, 투어스테이 허니문 패키지 덕분에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온 기분입니다. 지나간 결혼식은 하나도 생각 안 나는데 신혼여행은 매일 생각나요.
♥ ♥ 투어스테이 광주지점 홍은경 대표님께서 제 여행 스타일에 대해 듣자마자 신부님은 좀 휴식할 필요가 있다고.. 쉬어야 한다며 휴양을 적극 추천해 주셨는데요. 처음엔 듣고 흘리는 정도... '무슨 소리 나는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알차게 즐길 테야.' ㅋㅋㅋㅋㅋㅋ 이 마음이었거든요. 물론 태국 가서도 그랬는데, 이런 여행 스타일도 너무 즐거운 거예요. 커다란 휴양 속에 여유를 갖고 골고루 즐기기. 한국에서의 일상 속 여유와는 차원이 다른 세계! 새로운 여행 스타일에 도전할 수 있게끔 용기 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잘 다녀왔습니다.
카오락 투이블루 리조트 올인클루시브로 여유로운 식사를 마치고 식곤증의 힘으로 해변 썬베드에서 잠도 잤고요. 리조트 구석구석 투어 하느라 안 누워 본 베드가 없다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ㅋㅋㅋ 리조트 프로그램이나 행사도 짜임이 좋아서 태국음식 만드는 쿠킹클래스 듣고 똠얌꿍도 만들어 먹고, 태국어 기초 수업도 들었어요! 여행 내내 알차게 써먹은 기초 태국어, 저희 여행을 훨씬 풍족스럽게 만들어준 윤활제 같았달까요. 대표님이 해 보라고 하셨던 아쿠아 요가랑... 침대에서 맥주 마시면서 넷플릭스 보기는 못했지만 그 추천 덕분에 리조트 프로그램을 들어봐야겠다 생각할 수 있었어요! 하루종일 호텔에서 즐기고 쉬는게 지루할까 불안했지만, 대체할 수 있는 액티비티 덕분에 더 즐거웠고요. 카오락 일정을 포함하게 된 시밀란섬 전일투어 일정 역시 환상이었어요. 물 무서워 하는 쫄보 두 사람 모두 스노쿨링도 성공했고 멀미 걱정 있었지만 멀미 하나도 안 하고 즐겁게 행복하게 환상투어 다녀온 느낌이에요. 코끼리트래킹과 뱀부래프팅도 완전 이색적이고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게다가 푸켓 나카아일랜드는 풀빌라 리조트 자체가 섬이라고 해서... 하루종일 섬에 갇혀 있는다는 게 많이 걱정됐는데 무슨 소리, 며칠 더 갇혀 있어도 좋겠다 싶은 황홀한 곳이었습니다. 온갖 걱정과 불안으로 나카 아일랜드 포기하고 중간에 일정 바꿀 뻔 했던 저희를 잘 말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전문가 말은 믿고 보는게 상책이죠. ㅋ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 일정 중간에 기어이 낑겨 넣어서라도 시내(번화가) 구경 하고 싶었던 저희 욕심까지 현지 가이드님께 잘 건네주셔서 더더더 감사했습니다. 언제 친해졌는지 모르게 친해지는 최고의 친화력으로 신랑신부들 챙겨 주시는 모습이 넘 열정적이고 멋지세요. 전 세계 곳곳으로 허니문 떠난 커플들이 낮이고 새벽이고 연락이 온다는 말씀에... ㅋㅋㅋㅋ그저 현지에서 문제 생겨야만 연락하는 건줄 알고, 절대로 비상연락 하는일 없이 무소식이 희소식으로 다녀와야지 했던 제 목표는 성공 했지만요. 이제서야 돌아보니 즐겁다고 연락이라도 드리고 안부라도 전할 걸 싶더라고요. ㅋㅋ아무튼 저는 지독한 J입니다. (계획하고 목표한 것을 맹목적으로 실천하는) 신행 다녀온 이야기를 개인 블로그에 살짝 남겼는데 그걸 또 놓치지 않고 캐치하신 정보력 대단 대단!
♥♥♥ 끝으로 현지에서 만난 황영(황파파) 가이드님. 가이드님 아니었으면 이런 여행 가능했을까요. 패키지 여행은 다 거기서 거기라 뻔해, 다 똑같은 여행이고 정해진대로만 움직이니 자유롭지 못해서 스트레스야. 하는 편견을 제대로 깰 수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밀착하는 가이드님의 존재가 이토록 중요하고, 가이드님의 진심 가득한 응대와 소통 그리고 현지 조율 능력이 전체 여행의 질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됐습니다. 황파파, 황마마 별명 괜히 생기는 거 아니죠. 처음 만났고 여행사 패키지로 만난 가이드님이지만 언제 어느곳에 가더라도 온화한 표정으로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덕분에 믿고 의지하며 덤으로 마음의 안식을 얻었습니다. 궁금증 많고 호기심 많은 제가 여행 내내 정말 질문을 많이 했는데 단 한번도 귀찮은 내색 없이 한결같은 톤으로 진솔된 답변 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처음 가본 태국이란 나라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고, 패키지 여행이지만 자유여행이라 착각할만큼 진부하지 않은 특별한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왔던 그 모습 그대로 돌려보내 드리는 게 제 목표예요' 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일생에서 한 번 뿐인 허니문 여행을 안전하게 행복하게 완성시켜 주신 것 모두 가이드님 덕분이에요. 저희 둘을 위한 둘만의 여행이지만 가이드님 지분 40% ㅋㅋㅋ언제 또 뵙게 될지 모르겠지만 건강하시고 둘이 셋 되면 소식 전하겠습니다. 아, 푸켓에서의 일정 때 같이 동행했던 현지 가이드 수도 너무 좋았어요. 같이 카페도 가고 어설픈 제 태국어도 들어주고 수다도 떨면서 넘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신행 떠나기 전만 해도, 투어스테이 홈페이지에 신혼여행 후기를 이렇게 미주알고주알 자세히 남기고 있을까 싶었는데... 너무 즐겁네요. 처음 해본 휴양 스타일의 여행, 신혼여행이라 가능했을 일정과 감정일수도 있지만 새로운 여행 스타일을 체득한듯 해서 정말 정말 기쁘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허니문 아니어도 투어스테이와 함께 해도 되는 거 맞죠?!! 😆😆 또 만나요!
**투이블루, 더나카아일랜드 와이파이 엄청 빠르고 잘 터져서 로밍 해간 것(3기가) 다 남겨왔어요
**향신료 음식 잘 못먹는 편이지만 고수 빼달라고 하면 다 잘 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보다 해산물 강추, 생선구이 생선튀김 해산물볶음이 훨씬 더 풍미 좋고 맛있어요
<카오락 투이블루 리조트>
<푸켓 더나카 아일랜드 리조트&스파>
<시밀란섬 전일투어>
<코끼리트래킹 / 뱀부래프팅 / 빅부다 / 올드타운>
너무너무 행복했던 태국 신혼여행, 사진 2천장이던데.. 여기 다 올릴 수 없어서 너무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투어스테이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누구나 다 가는 곳 아닌 특별한 여행여서 더 좋고, 같은 곳이라면 더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도록 계획해 주셔서 더 좋은 투어스테이 허니문 패키지~ 또 가고 싶네요 ㅎㅎ
블로그에는 더 자세한 후기 남기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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