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후기 – 발리 4박 6일]

신혼여행으로 꿈에 그리던 발리에 다녀왔어요. 총 4박 6일의 일정이었고,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가이드는 마리아, 운전은 아리야가 함께해주셨는데 두 분 모두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세세하게 해주셔서 여행 내내 든든하고 편안했어요.

[1일차] 타나롯 사원 & 러브비치

도착하자마자 바로 발리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타나롯 사원을 다녀왔어요.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사원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고, 노을 질 때의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다웠어요. 이어서 러브비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둘만의 시간을 즐겼습니다.

[2일차] 낀아마니 & 바투르 산

이날은 자연과 함께하는 하루였어요. 낀아마니 지역에서 바투르 산의 멋진 전경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도시의 소음을 잊고 힐링할 수 있었어요. 현지 음식도 맛있었고, 시원한 공기와 함께한 산속 풍경은 아직도 눈에 선해요.

[3일차] 짐바란 포시즌 리조트

말이 필요 없는 하루였어요. 고급 리조트 짐바란 포시즌에 머물렀는데… 여긴 정말 ‘천국’이었습니다. 서비스, 시설, 뷰, 음식까지 모든 게 완벽했고, 하루 종일 리조트에서 쉬기만 했는데도 너무 행복했어요. 신혼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4일차] 울루와뚜

마지막 날은 울루와뚜로 향했습니다. 절벽 위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고,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딱 좋은 장소였어요. 케찹 댄스 공연도 인상 깊었고, 발리의 문화와 자연을 모두 느낄 수 있던 하루였어요.

이번 신혼여행은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여유롭게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시 오고 싶을 만큼 좋았던 발리, 그리고 최고의 가이드 마리아와 운전기사 아리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